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도약하고 지체 없이 실천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지난했던 도전을 넘어 엔데믹(endemic), 나아가 넥스트 팬데믹(next pandemic)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수호를 위한 도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01년 백신 사업에 착수한 이래 이른바 ‘축적의 시간’을 거치며 성장의 토대를 닦아 왔습니다. ‘인류의 건강 증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 독감·수두·대상포진 백신을 자체 개발했고 기초연구부터 생산, 허가, 상업화까지 전 밸류체인(Value Chain)을 잇는 프로세스를 완성했습니다. 2018년엔 SK케미칼에서 분할해 백신 전문 기업으로 출범하며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했습니다.
2020년 초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팬데믹 기간 동안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에서 개발된 백신의 위탁생산(CMO·CDMO)과 자체 백신 개발이라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패기 있게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중기 비전을 조기 달성했습니다.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실행하며 역사적인 한 해를 보냈습니다. 또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투 트랙 전략은 국내 최초 EU-GMP 획득과 자체 백신의 성공적 임상 3상 진입이라는 굵직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ESG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공정과 상생의 경영 기반을 마련했고,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함으로써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2022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높아진 회사의 위상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SKBS 3.0’으로 또 한번 도약하려 합니다.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변함없는 미션과 ‘Global Innovative Partner of Vaccine and Biotech’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글로벌 Top 수준의 R&D와 생산 기반을 구축하며 백신·바이오 사업의 리더로 성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R&D 및 생산 인프라를 확대해 신규 바이오 CDMO 사업과 플랫폼 확보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또 백신 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전 세계 공중보건에 기여하겠습니다. 안동 L HOUSE 확장, 송도 R&D 센터 구축 등 핵심 인프라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DMO 사업 진출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에도 과감히 투자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실행하겠습니다.
2022년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기업 미션 및 비전과 연계해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업(業)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이라는 4대 ESG 전략 방향을 정립했습니다. 이들 영역별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ESG 경영 고도화에 빠르게 도달하겠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롭게 선보이는 ESG 홈페이지를 통해 ESG 경영의 명확한 목표와 일관된 방향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한편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