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업계 동반성장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자 바이오 업계 내 이해관계자의 성장을 지원하여 각 영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바이오 벤처기업 투자, 바이오 기술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재 육성,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지역사회 후원 등의 지원활동을 지속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Bio Venture 성장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00억원 규모의 유안타 K-바이오 백신 펀드에 출자하여 임상단계에 있는 바이오 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펀드 투자와 함께 다수의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바이오 벤처 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투자 검토 프로세스

1. 신규 EV Item 발굴:유관 조직
2. 투자심의위원회 실시
3. ESG위원회 보고:전략기획실/이사회사무국
4. 이사회 보고:전략기획실/이사회사무국
5. Item 시행:유관 조직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실행 프로세스 강화

기초연구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3년간 총 30억 원의 후원금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기부하였으며, 해당 기금은 백신 R&D 장비 및 기기 구매 등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백신의 개발부터 보급에 이르는 전 가치사슬 단계에 관여하는 기관을 후원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R&D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2년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25년 초까지 총 3년간 5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하여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과 신종 감염병에 대한 백신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만훈상(賞) 시상식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 R&D에 대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하여 ‘박만훈상(賞)’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상은 세계 보건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고 그 공로를 인정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2024년 4월 제3회 박만훈상 수상자로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한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얀 홈그렌 교수와, 항원 설계, 시약개발, 백신 전달 및 제조 기술 연구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에 기여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의 바니 그레이엄 교수 및 제이슨 맥렐란 교수가 공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을 통한 인재 육성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세계 공중보건의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과 기금 후원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 인재 육성을 위해 바이오/백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 박만훈 장학금

  •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보성고등학교
    : 매년 10명 내외 학생 선발, 학생 1인당 500만 원 지원

• 기타 장학금

  • 국립경국대학교
    : 매년 8명의 학생 선발, 각 학생별로 200만 원 지원
  • 국립경국대학교 생명백신공학과 지원
    : 특성화 학과의 교과 멘토, 현장교육, 교과 협력, 인턴체험 등 교육 및 공동 프로젝트 지원

국립경국대학교 산학교류 협약식

이사회 수준의 의약품 접근성 검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공공 건강 증진과 백신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사회 및 ESG 위원회 차원에서 의약품 접근성 관련 안건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감독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글로벌 백신 공급을 통한 의약품 접근성 제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의 기초 연구부터 생산, 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가치사슬을 구축하여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독감, 대상포진, 수두, 장티푸스 등 공중보건에 큰 부담을 주는 감염병을 대상으로 자체 백신 포트폴리오 스카이백스(SKYVAX)를 개발하였습니다.

스카이백스 제품은 연간 최대 10억 명이 감염되는 독감, 1억 4천만 명이 감염되는 수두, 1,100만~2,100만 건의 발생률을 보이는 장티푸스 등 공중보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백신입니다. 특히, 스카이타이포이드(SKYTyphoid, 장티푸스 백신)는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상용화에 성공한 글로벌 협력의 대표 사례입니다.

국제 조달을 통한 글로벌 보급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의 글로벌 보급 확대를 위해 WHO PQ(사전적경성 평가)¹⁾를 획득한 스카이셀플루(SKYCellflu, 독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SKYVaricella, 수두 백신) 제품으로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LMIC)²⁾로의 직접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 1)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 평가
• 2)LMIC(Low and Middle Income Countries):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
• 3)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 WHO의 아메리카 지역 사무소

백신 공급 국가 확대 계획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접근성을 확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제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 활동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게이츠 재단, 국제백신연구소(IVI), GAVI⁴⁾, CEPI⁵⁾ 등 글로벌 보건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공중 보건 증진과 의약품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저소득 국가 및 보건 취약 지역에서의 백신 공급 확대와 글로벌 백신 공급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백신 개발 및 공급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는 백신의 연구 및 개발 과정에서 자원과 기술을 공유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생산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저소득 국가에 대한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IVI)와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는 백신의 효과성을 높이고 새로운 백신 후보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GAVI와의 파트너십은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근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CEPI와는 전염병 발생 시 조속한 대응을 위한 플랫폼 구축과 의약품 접근성 제고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십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속가능한 공중보건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인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과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4)GAVI(Global Alliance for Vaccines and Immunization): 세계백신면역연합
• 5)CEPI(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 추진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LMIC 국가 인구의 약 67%가 단 한 차례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WHO가 발표한 세계 백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의 경우 선진국의 접종률은 83%에 달하는 반면, 중저소득 국가의 도입률은 41%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각국에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글로컬라이제이션은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제품을 생산하는 개념을 넘어, 각국의 백신 자급화를 촉진하여 해당 국가가 필요로 하는 백신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당사는 다양한 국가의 정부 및 현지 기업과 해당 사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태국 정부와의 공공-민간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기반으로 백신 개발 및 생산의 현지화(localization)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백신 자국화 및 더 나아가 ASEAN 지역의 보건 안보 강화를 목표로,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 및 관련 정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당사는 스카이백스 및 여러 백신 기반 기술을 활용한 장기적 협력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백신의 태국 및 ASEAN 지역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해당 지역의 백신 자급력 향상 및 팬데믹 대비책 마련에 기여할 것입니다.

개발도상국 역량 강화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불평등을 해소하고, 백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거점형 백신 제조 협력체(RVMC)’⁶⁾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RVMC는 2022년 5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고소득국과 중·저소득 국가 간의 백신 공급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GAVI 등 글로벌 공중보건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거점 백신허브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및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개발도상국 파트너사의 약물감시(PV)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 파트너사에 대해 감사 업무로서의 PV Audit을 넘어, LMIC 국가의 파트너사들이 선진 약물감시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감사팀과 PV팀 전문가가 함께 파트너사를 방문하여 실무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등 개선된 약물감시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4년부터 해외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당사 제품에 대한 PV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LMIC 국가의 파트너사들이 선진 PV 업무 체계와 노하우를 익히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연구 및 개발과 생산에 있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신 인프라가 열악한 해외 국가에 기술력을 제공하고 현지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자체 개발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의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 사업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산 인프라 구축 지원, 노하우 공유, 기술 이전을 위한 당사의 기술 인력 파견 및 현지 인력 교육 등을 통해 국제 파트너 기업의 인프라 및 국제 약품 제조 표준 충족 등 생산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 6)RVMC(Regionalized Vaccine Manufacturing Collaborative): 지역거점형 백신 제조 협력체

전 시장 내 가격접근성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외 공공 및 민간 시장에 스카이백스 등 자사의 백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공공 시장에서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및 국제조달 사업에 참여하여 한국을 비롯한 LMIC 국가 등 다양한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백신 가격 책정 시, 시장 현황, 비용 구조, 정책 및 규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동시에, 백신이 갖는 공공재적 성격을 반영하여 시장별 가격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려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사는 저소득 국가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국제 조달 사업에 참여하여 현지 필수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PAHO를 통해 공급하는 스카이셀플루와 스카이바리셀라는 PAHO에서 조달하는 가격을 매년 2회 업데이트하여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참고하여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UNICEF를 통해 공급 준비 중인 스카이타이포이드도 마찬가지로 UNICEF에서 공개하는 공급자 가격을 확인한 후 적정 가격을 책정합니다.

그 외에도 국내외 민간 시장에서는 제품별 공공 입찰가를 최저가로 설정하고, 각 시장의 수요 및 특수성, 그리고 백신 보급의 보편성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여 적정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